BR-52 제작기-3

연휴(?-샌드위치데이)를 맞아 그동안 손놓고 있던 BR-52를 꺼냈습니다.
우선 실차사진과 다르게 도색된부분을 수정하리라 맘먹었는데....
사포로 갈아내고 신너로 닦아내고....이거 만만지 않게 시간을 잡아 먹는군요.
그래도 수정하니까 마음이 개운해지는군요.^^
그리고 텐더(탄수차)부분의 조립도 끝냈습니다.
이것 역시 대차부분을 분리해서 도색하고 바퀴부분의 접지부분은 일일이 마스킹해서 칠했구요.
비교적 텐더는 쉬워서 금방 끝나더군요.


얼추 정리된 모습입니다.
텐더를 연결하니까 정말 크고 멋집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N스케일에서 HO로, HO에서 빅스케일로 가나봅니다.
웅장함에 큰매력을 느끼게 되는군요.


설명서대로 도상을 정리하면 침목이 너무 파묻이는것같아 침목을 하나하나 잘라서 올려붙였습니다.
이래야 혹시라도 나중에 밸러스트를 추가해도 침목이 보이지....입체감도 더 살고 ^^
이놈을 이용한 디오라마는 큰집으로 이사가지 않는 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것도 겨우 집사람의 피아노위에 올려놓을수 있더군요. T.T


자질구래한 것들이 제법 남았지만 그럭저럭 전체윤곽을 보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저도 윈드가이드는 안붙일 생각입니다.
부품이 일단 투박하고 그렇다고 날렵하게 자작하자니 아직 실력이 않되 우선은 없는걸로 결정했습니다.


텐더위가 썰렁하긴 하군요.
실차사진에서 보면 저곳에다 드럼통도 실려있고하던데... 재현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대공포도 올려놔보고 싶군요.


침목과 레일이 도상에서 좀 올라오니까 더 낫죠?
일일이 잘라서 붙이는 쌩쑈를 했습니다.
역시 사진으로 보니까 검은도색이 된부분에 사포자국이 보이는군요.
고운사포로 다시 갈고 마스킹해서 뿌렸는데도...




거의 실차랑 맞추려 노력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말고~
이부분이 움직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증기기관차의 매력은 디젤이나 전기기관차랑 달리 힘이 바퀴에 전달되는 모습을 바로 느낄수있어서인데 아쉽습니다.


용기를내서 왼쪽부분의 대차부분에만 웨더링이란걸 해보았습니다.
기름때가 낄만한부분을 레드에 블랙을 섞어서 만든 칼라로 문지르고 닦고 ...해보았습니다. 맞습니까?


바퀴의 중심부는 아무래도 때가 많이끼는것같구요. 브레이크도 역시 때가 낄수밖에 없겠지요.


나름데로 때를 표현해보았는데 얼마만큼 더럽일건가? 고민이 되더군요.
우선은 이정도로 해놓고 또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발판 하부도색을 안해서 측면의 조명엔 마스킹졸이 칠해져있습니다. ^^


확실이 금속부분엔 때가 묻으니까 사실적으로 보일라구 그럽니다.
오늘 실차사진들을 다시보고 주말에 웨더링의 강도를 조절해봐야겠습니다.


기관실내부.....가장고민되는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실차보다 많이 썰렁해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처음하는데 너무 대작을 하는바람에 쉽진 않았지만 재미있네요.
프라모델보다는 철도모형의 디오라마를 위한 준비작업이라 생각했는데 이거 틈나는대로 만들것같습니다.
취미가 하나 더 생겨서 기쁩니다.
화차들을 만들어 연결해주고 싶은데 재고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또 뭘만들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완성될것같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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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bizoo | 2006/06/09 09:48 | PLAMODEL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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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노 at 2006/06/09 17:39
원더풀~~~!!!!
정말 대단하십니다... 국내에서는 BR-52의 레드,블랙도색은 꼬르비쥬 님이
가장 처음 완성하셨군요. 그것도 이렇게 고증을 잘 맞추셔서요.
저도 조립증후군을 얼른 끊고 2색 도색을 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corbizoo at 2006/06/13 01:28
감사합니다. 이런 졸작에 과한 칭찬이군요.
정말 이 도색을 제가 처음 했을까요?
고증이라지만 과연 대전때 저런 모습이였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바리에이션이 많아 어느게 맞다고도 보기 힘들고요.
진호님도 어서 기본도색 부탁드려요.
그래야 제가 부족한 부분을 더 배울수있지요.^^
Commented by germantroops at 2006/06/12 12:20
와우~~~~대단 또 대단 곱하기 대단하십니다...
정말 이렇게 깔끔하게 조립에 도색까지...꺄!!!!
이 도색이야 말로 저에게는 교과서나 다름없습니다.....
열심히 보고 배우겠습니다....정말 작품 잘보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모형생활되십시오...
Commented by corbizoo at 2006/06/13 01:32
용환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과서라뇨! 아닙니다. 그냥 나름대로 어떻게든 만들어 보려고 해본거구요.
저야말로 용환님의 열정을 배우고 싶은걸요.
어서 진호님이 이 기본도색의 진수를 보여 주셔야 하는데...
칭찬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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